페더레이티드 러닝(Federated Learning)이란?
페더레이티드 러닝은 여러 장치나 서버에 분산된 데이터를 중앙에 모으지 않고 각 장치에서 학습을 수행한 후, 그 결과만 중앙 서버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의 머신러닝입니다.
왜 페더레이티드 러닝이 중요한가?
- 프라이버시 보호: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의 유출 또는 침해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.
- 통신 비용 절감: 큰 데이터 세트를 서버로 전송하는 대신, 모델의 가중치나 업데이트만 전송하기 때문에 통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.
- 장치 활용도 증대: 각 장치에서 직접 학습을 수행하기 때문에 장치의 연산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페더레이티드 러닝의 기본적인 수행 순서:
- 서버 초기화: 중앙 서버는 모델을 초기화하고, 참여하는 클라이언트(장치)들에게 초기 모델을 배포합니다.
- 클라이언트 학습: 각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가진 로컬 데이터를 이용하여 모델을 학습시키고, 이때의 모델 업데이트(예: 가중치 변경)를 계산합니다.
- 업데이트 수집: 학습된 모델 업데이트들은 중앙 서버로 전송됩니다.
- 모델 통합: 중앙 서버는 모든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업데이트를 통합하여 전체 모델을 업데이트합니다. 이때, 간단하게는 평균을 취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전략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.
- 반복: 업데이트된 모델을 다시 클라이언트에게 배포하고, 위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.
간단한 예제:
상황: 여러 병원이 각자의 환자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, 중앙 연구소는 이 데이터로 질병 예측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. 단, 각 병원의 환자 데이터는 프라이버시 이슈로 인해 병원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.
- 서버 초기화: 중앙 연구소에서 초기 모델을 설정하고, 모든 병원에게 초기 모델을 제공합니다.
- 클라이언트 학습: 각 병원은 자신의 환자 데이터를 사용하여 모델을 학습시킵니다.
- 업데이트 수집: 병원들은 학습 후의 모델 업데이트 정보만 중앙 연구소에 전송합니다. (실제 환자 데이터는 전송되지 않습니다.)
- 모델 통합: 중앙 연구소는 여러 병원에서 받은 모델 업데이트를 통합하여 전체 모델을 업데이트합니다.
- 반복: 업데이트된 모델을 다시 각 병원에 배포하고, 위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최적의 질병 예측 모델을 만들어 냅니다.
이렇게 페더레이티드 러닝은 데이터의 중앙 집중화 없이 분산된 데이터에서 효과적으로 학습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.
주의점 및 도전 과제
- 비동기 통신: 모든 장치가 동시에 학습 및 업데이트를 완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.
- 통합 전략: 서로 다른 장치에서의 업데이트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이 중요합니다.
- 보안: 장치 간 통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.
페더레이티드 러닝은 모바일 장치, IoT 장치 등에서의 머신러닝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, 프라이버시와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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